제14기 박물관대학 일곱 번째 강의
제14기 박물관대학 일곱 번째 강의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6.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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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에서는 동·서양 및 현대문화 속 미술 교류에 대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제14기 박물관대학>을 ‘미로美路 찾기’란 주제로 개설한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미로美路 찾기Ⅰ- 동·서양 미술교류‘를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의 강의가 펼쳐진다. 이론강의 7회와 문화 유적답사 1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6월 22일(금) 개최되는 제7강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님이 “금과 유리: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문화의 교류”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신라고분 출토 서역계 유물을 중심으로 자료의 현황과 그 물품의 유입 내역을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황금장식품, 상감유리옥과 로만글라스 장식이 상당히 출토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장식품들이 어떤 경로에 의해 신라 무덤에까지 부장되었는지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려해 볼 것이다. 신라문화, 나아가 한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던 신라고분의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무덤 속 유물을 통해 실크로드와동서양 문화의 교류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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