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열린음악회 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사용
인천 남동구사랑나누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종관)가 ‘제14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14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는 남동구사랑나누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달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모인 후원 모금액은 일억구백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행사 부대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및 후원금은 ▲ 저소득 성적우수자 장학금 8,000천원 ▲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등 물품지원 40,000천원 ▲ 명절(중추절) 위문 격려금으로 10,000천원 ▲ 불의사고 등 긴급지원에 6,000천원 등 전액 관내의 저소득 및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용 될 계획이다.
남동구 사랑나누기 추진위원회는 IMF 한파가 몰아쳤던 1998년 결식아동 돕기 추진위원회로 출발해 올해로 14년을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이웃사랑 열린음악회 뿐만 아니라 일일찻집운영을 통해 후원금 및 수익금을 마련해, 저소득 자녀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위문품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남동구사랑나누기추진위원회는 어려운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 15,480명에게 총 92회 833,012천원을 지원했으며, 남동구 복지사각지대의 사회복지서비스 발굴 및 후원사업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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