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촌동에 자리 잡고 있는 서구 사계절 썰매장이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무더위를 피해 도심 내 자연공원으로써 가족단위 이용객이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증가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하여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조롱박, 쑤세미, 오이, 참외 등을 이동통로에 식재해 식물의 생육과정을 관찰하게 함으로써 자연학습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정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구 사계절 썰매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한국GM자동차와 2010년부터 하계 휴양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GM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휴가철 하계 휴양소로 사랑받아 오고 있다.
최근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 발맞추어 주민들의 가벼운 가계살림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부터 공공시설인 썰매장 입장요금을 선도적으로 대폭 낮추어 성인의 경우 7,000원에서 5,000원으로 청소년 및 어린이 입장객은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하고 단체의 경우 30명 기준에서 20명 기준으로 낮추어 유치원, 학원 등 단체는 물론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 사계절 썰매장은 125M 슬로프 1면과 야외에 성인풀(487㎡)1면, 어린이용풀(167㎡)1면 그리고 유아용 풀(48.6㎡) 2면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내 썬텐장 및 휴게소 그리고 유로번지 점프와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천연염색하기, 풍선아트, 야광팔찌 만들기 등 테마별 체험프로그램 이벤트를 실시하여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휴식 및 놀이 공간으로 그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구 사계절 물썰매장은 지난 6월 30일 개장해 다음달 말일까지 두달간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휴로 운영되고 가족단위 입장객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용하실 주민은 서구 사계절썰매장(☎565-34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 박주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