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주최하는 ‘웃음이 있는 노래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한 행사는 6월부터 새로운 2기를 시작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콘서트는 중?장년층의 여가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7월 11일 열린 무대에도 시민들은 자리를 가득 메웠다. 시민 안기모(광명4동, 65·여)씨는 “2월 선착순 접수 당시 120명 안에 들지 못해 3개월을 기다리다 왔다”며 “강사의 웃는 얼굴에 복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콘서트 사이에는 강사 김재홍(한국유머리더십센터 원장)의 재치 있는 입담도 곁들여진다. 이날 시민들은 <울고 넘는 박달재>, <유리꽃>, <야래향>등 10여 곡을 함께 불렀다.
이번 콘서트 2기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래와 웃음, 긍정마인드, 즐거움으로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박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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