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신성장동력 4대 산업단지, 경제부흥 일으킬 것
안양의 신성장동력 4대 산업단지, 경제부흥 일으킬 것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7.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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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선5기 및 최대호 안양시장 취임 2주기 맞아 관양·석수스마트타운, 평촌스마트스퀘어, 스마트콘텐츠 센터 등 안양에 조성되는 4대 산업단지는 안양지역의 신 성장동력이다. 일자리와 상권 활성화, 세수 증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부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지난 6월 28일 민선5기 취임 2주기를 맞는 최대호 시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와 교육, 복지 등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소통하는 시정답게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안양지역 경제활성화의 청신호가 될 4개 지역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많은 유망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해 오는데 일조했으며, 전통시장 세일데이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확실한 보증수표로 자리잡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로 공교육에 복지를 가미했는가 하면, 극빈층 생계비 지원과 아토피 예방관리 및 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 육성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 시장은 책상머리가 아닌 밖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늘 현장을 누볐다. 현장행정의 날과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 운영 등이 이를 대변한다. 새로이 출범한 시민참여위원회와 시정현장평가단 운영은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좋은 모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각 기관 표창과 사업공모에서 71회에 걸쳐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안양시가 제안해 정부정책으로 채택 된 스마트콘텐츠밸리는 3백개의 스마트콘텐츠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1만8
천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1조5천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우리나라 전략산업이 될 스마트콘텐츠의 허브로 성장이 기대된다.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는 지난 5월 30일 개소했다.
7월 3일에는 스마트산업시대로 도시구조를 재창조하는 스마트창조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구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6월 7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개발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시는 오는 9월 착공 및 용지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년까지 대한전선 본사를 비롯한 12개 계열사와 첨단산업 및 R&D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6만3천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생산유발효과만도 6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X광명역사 인근의 석수스마트타운과 관양동 동편마을 단지에 들어서는 관양스마트타운도 현재 22개 유망기업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제약과 R&D 등 유망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는 이 두 개 지역은 8천억원에서 최대 1조8천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과 3만명이 넘는 고용창출 등 만만치 않은 경제파급을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기업이 행복한 도시’프로젝트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천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융자지원액도 8억원으로 3억원을 늘렸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7천명 가까이 취업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가 될 수 있다. 시는 취업관련 정보와 알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를 설치해 5천 여개의 일자리 발굴과 7천명 가까운 인원이 취업으로 새 삶을 누리게 됐다.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구하는 날인 일명‘19day’를 꾸준히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안양청년채용 선언’으로 사회진출을 앞둔 지역소재 고교졸업생과 기업체 간 취업 교류를 위한 다리를 놓았다. 그해 7월에는 KT자회사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통시장 세일데이 전국으로 확산 조짐
월 1회 시장별 요일을 정해 최대 50%까지 싸게 파는 할인행사인‘전통시장 세일데이’는 안양시가 전국에서 첫 시행한 제도로 시장상인들은 평균매출의 40%이상 수익을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내 소재한 전통시장에서 도입했고, 전국으로도 확산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세일데이 추진과 함께 대형할인마트가 일정 구역 안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는‘지역상권보호조례’를 지난해 2월 제정한 가운데 아케이드와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시장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전광판 신설 그리고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 등은 소비자 층을 파고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및 공교육 롤모델 실현
친환경무상급식을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와 유치원으로 확대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평·가평군과 2회에 걸쳐 친환경 쌀 공급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안양권 3개시(안양, 군포, 의왕) 합동으로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11개 초·중·고교에는 보조교사와 행정코디네이터 및 상담사가 배치되고 방과 후 보육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주5일제 수업을 맞아 수업혁신, 창의적 체험활동, E여-Care지원, 혁신교육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한 6대 사업을 확정, 64개교로 확대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질 높은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시가 학교지원경비 기준액을 지방세 총액의 7%로 상향조정(2%)한 가운데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학습을 지도하는‘꿈나무 안심학교’를 2개 초교와 경인교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6개 초교에서는 방과후 보육교실을 운영한다. 맞춤형 영재 특성화프로그램으로는 박달초교에 만안영재교육원을, 안일초교 등 33개교에는 영재학급을 각각 개설했다. 부림중과 안양공고 등 24개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특성화 및 특성화고 취업과정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테두리에 묶여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미만 가정의 65세 이상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질병과 정신장애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 취약가정을 전방위에 걸쳐 돕는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를 4개 복지시설에서 가동하고 있다.
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를 개소해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가 하면 중증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발인‘착한수레’는 기존 3대에서 6대로 늘렸다. 고령층이 늘어나는데 맞춰 경로당에 대한 지원과 건강프로그램 운영도 호응을 얻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발굴과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
▶자녀 보육·아토피 걱정 끝
지난해 셋째 자녀에 전액에 이어 금년에는 둘째 자녀에 대해서도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고, 셋째 자녀부터 출산장려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10개 초교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을 발족시킨 가운데 성평등기본조례와 여성기업인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시 산하 각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을 40%로 높이고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여성존중을 통해 남녀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양천 명소화 사업 완료
안양의 젖줄인 안양천, 이 곳에 제방사면 녹화와 야간경관조명 설치, 산책 및 자전거길 정비 등 맑은 물 곁으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금년 4월 완료했다. 시민들은 금년 안에 안양천 생태이야기관과 자연형하천으로 변모하는 수암천도 만나게 된다. 6월초 개장한 충훈공원은 와룡산에 인접해 녹음이 짙은데다 정자와 연못,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복합휴식공간으로서 도시균형발전과 만안지역주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것이다.
▶범죄발생률 20% 가까이 감소
거미줄 감시망을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은 CCTV 확대설치 및 24시간 모니터를 통해 그동안 449건의 범죄해결과 18.5%의 범죄발생률 감소로 이어졌다. U-통합상황실 견학도 현재까지 국내 550개 기관과 해외 46개국을 합쳐 7천명 가까운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금년 1월 첫 선을 보인 QR코드를 활용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는 저녁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호응을 사기에 충분하다. 전국 최초인 교회철탑 정비사업은 시민안전을 위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열린행정 구현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과, 지역경제과 등 1단5개과 신설로 행정조직을 시대에 맞게 개편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최 시장의 소통마인드에 부응해 정례화 한 현장행정의 날은 수많은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32회에 걸친 기업체 현장방문도 기업애로를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민참여위원회, 시정현장평가단, 주민참여예산제 등도 소통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자리매김했다. 시 공식블로그와 트위터 및 페이스북 개설은 정보화시대에 부응한 쌍방향 소통으로 뿌리를 내렸다.
▶화합으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제3회 공공예술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오픈스쿨, 오픈파빌리온, 오픈하우스 등 23개 작품 중 학의천변에 설치된 오픈스쿨은 뉴욕건축가협회 2011 디자인 어워드 건축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안양문화재단은 기획한 뮤지컬‘셜록홈즈’는 17회 한국뮤지컬대상 3개부문을 휩쓸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대종상 영화축제는 안양이 영화인들의 본고장이었음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71회에 걸친 쾌거로 으뜸시정 펼쳐
안양시는 최 시장 취임 이후 2년동안 71회에 걸친 기관표창 및 사업공모 선정으로 시의 명예를 드높였고, 시상금만도 106억원에 이른다. 특히 식품안전과 청소년육성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전국 기초단체 일자리창출 평가에서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가 주관한 시군합동평가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을 2연패 했는가 하면,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철 1호선 지하화·교도소 이전, 계획대로
국철1호선 지하화 추진은 철도의 도심통과로 인한 소음과 생활권 침해 및 도시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같은 입장의 서울과 경기지역 6개지자체와 함께 추진을 다짐하는 MOU를 맺었다. 향후 용역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건의해 국책사업으로 채택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안양교도소 문제는 50여년 동안 주민들이 피해를 봐왔던 점을 고려해 관외이전을 원칙으로 관계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안양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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