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보건지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검단지역 7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검단보건지소 구강보건실 및 보건교육실에서 ‘청소년 구강건강 여름학교(치카푸카 바캉스)’를 2기에 걸쳐 실시했다.
2009년 시범 실시하여 올해로 4회째 진행 중이며 30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구강관리방법 교육 및 체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에 참여했다.
학기 중에 검단보건지소 구강보건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개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습득하여 구강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청소년 구강건강 여름학교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치면착색제를 이용해 본인의 치면세균막을 직접 관찰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 하는 것을 직접 해보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으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96%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그밖에도 검단보건지소는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사업,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노인의치보철사업, 어르신들의 시린이 완화 및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노인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등의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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