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동 청년회, 나눔 실천
인천 계양동 청년회, 나눔 실천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8.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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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회 화환 대신 백미 받아 불우이웃 도와

인천 계양지역 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단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단체는 제46회 광복절기념 계양동 축구대회를 개최한 계양동 청년회다.
계양동청년회(회장 김창호)는 지난 11일 제46회 광복절기념 계양동 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받았는데, 대회 당일 이번 축구대회 대회장을 맡았던 최영길 씨는 계양1동과 계양2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백미 10kg 10포씩을 전달했다.
백미를 기탁받은 한기홍 계양2동장은 “46년을 이어 온 ‘계양동 축구대회’는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지역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도 보듬는 지역 화합잔치”라며“기탁한 백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계양동 축구대회는 광복절을 기념해 계양1동, 계양2동 지역의 자연부락 대항 축구대회로 매년 광복절 즈음에 열리고 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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