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23일 어린이 아토피 예방 인형극 공연
인천 동구가 오는 23일 송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아토피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육시설 및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연은 2차에 걸쳐 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공연에서는 어린이집 어린이 400명이, 2차 공연에서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400명이 참석한다.
공연은 아토피ㆍ천식없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한 “깔끔 요정의 아토피 예방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아토피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및 동요 메들리, 어린이 건강박람회, 홍보용 패널 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부대행사가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 등 아토피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적이고 즉각적인 학습효과 유발은 물론 어린이 스스로 예방관리를 실천하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위해 아토피ㆍ천식 아동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상담 및 무료진료 등을 통해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므로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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