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 Wee센터 실장인 박영희(52) 전문상담교사가 최근 청와대에서 주최한 사회적 약자 대상 폭력 근절 관련 업무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학교폭력 관련 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희 전문상담교사는 위기에 처한 학생, 학부모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그들에게 헌신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물심양면으로 뛰어온 결과 인천교육에서 학교폭력으로 고통당하는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었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의 예방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낙인예방을 위한 피그말리온 프로젝트를 개발·보급했다.
박영희 전문상담교사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비록 학창시절 자칫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학교폭력 가해, 피해 학생들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다.” 라며 “이들을 따뜻한 관심으로 품어주고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동료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박주용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