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주거안정 등 내년부터 향토장학관 운영
연천군이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서울에서 연천출신 학생들을 위한 향토장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이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피스텔 형 건물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고, 이용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연천 출신 학생들로, 매입 건물구조에 따라 1인 1실 또는 2~3인 1실을 이용하게 된다.
장학관 이용료는 대학가 하숙비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며, 현재 서울 망우동에 33실과 영등포동에 42실 짜리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군은 향토장학관용 건물을 사들인 뒤 세탁기와 탁구대 등 편의시설과 방음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 출신 수도권 대학 진학 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토장학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천 김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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