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호평’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호평’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1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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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업무협약 체결 통해 50여건 무상감리 혜택 받아

광주시가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과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와 대한건축사회 광주지역건축사회는 지난 8월 6일 감리대상 제외 소규모 건축물을 건축사가 무상으로 공사·지도하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50여건에 달하는 건축물이 무상감리 혜택을 받았다.
건축허가 건수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건축물은 그동안 전문가 품질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부실시공에 따른 사회적비용의 발생이 빈번해 왔으나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으로 인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품질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건축신고시 희망하는 건축주에게 건축사를 연결해주어 시민들이 공사비를 절약하고 디자인에 대한 자문도 받는 등 건축분야에 대한 주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광주지역건축사회와 읍·면에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매뉴얼’을 배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광주지역건축사협회 김영구회장은 “광주시 건축사들이 실무경험을 지역사회에 무보수로 환원·기부하는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청 건축과장은 “앞으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서비스를 더욱 적극 추진해 공공의 자원과 기술력은 물론이고 더 많은 민간의 기술력과 자원이 건축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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