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할 것”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할 것”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1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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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광주시장, 2013년 6대 역점 시책 발표

2013년도 예산(안) 중 사회복지분야에 30% 집중 투입, 복지정책의 저변확대를 예고했듯 광주시의 새해 시정방침의 주요 타깃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를 살리기ㆍ일자리와의 전쟁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기업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지원정책과 일자리 제공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회안전망 구축을 유도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조억동 시장은 지난 3일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참석, 2013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6대 역점시책(행복한 복지공동체,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 친환경 개발로 도농 공존도시, 고품격문화도시, 경쟁력 갖춘 농촌, 업무혁신 통한 시정의 변화유도)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6대 시책 중 첫 과제로 정한 ‘행복한 복지공동체’와 관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제 “복지는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능동적 예방적 복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내년 복지예산을 전체예산 중 약 30%에 해당하는 1349억원으로 책정,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게다”고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에 이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으로 소외계층이 없는 교육복지 향상에 노력 하겠다”며 무상급식 확대를 약속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 강좌를 더욱 다양화하는 한편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에 대한 취업지원사업과 한국어 교육 실시로 여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 살리기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은 서민생활 안정의 핵심이자 내수 회복의 관건으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운을 떼고 “중소기업체가 안정적인 투자와 고용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기업SOS시스템을 통해 찾아가는 기업현장 방문상담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해외무역 사절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기업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함께 중심상권 내에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타워를 신축,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가져오는 한편 지역사회 고용촉진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실직자와 저소득 취약계층 및 청년층에게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취업희망자에 대해서는 현장중심의 취업정보 및 직업상담과 알선으로 고용안전에 기여하고 우수기업의 채용확대를 위해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 공존도시 실현과 관련해서는 “광역교통망과 연계되는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 국도 3호선 가로경관 개선, 귀여리 자립형 환경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척 그린공원, 종합운동장 건립 등 녹색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상수도 급수 취약지역인 초월 학동리, 삼동, 태전동 일원에 광주 상수도 송ㆍ배수시설 확충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역사 연결도로 등 지역간 도로개설공사 12개소와 태전~목동간 도로공사 등 도시계획도로 23개소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SOC 사업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공사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공사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쾌적한 친수공간과 하천정비를 위해 경안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자작천 정비사업, 상오향천 개수공사를 추진하고 곤지암천ㆍ중대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조기 준공으로 재해예방과 하천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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