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광주시문화센터서…장애인 50% 할인
창작뮤지컬 ‘루나틱’이 오는 28일과 29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루나틱은 굿 닥터와 함께 정신 병원내 나제비, 고독해, 정상인 등의 이름을 가진 환자들이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이를 본 관객들은 어느새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깊은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굿 닥터가 자신들에게도 필요한 사람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번 작품은 연출 백재현으로 브로드웨이 소극장 뮤지컬들을 상상하며 작품에 대한 확신만으로 한국의 브로드웨이인 대학로로 무대를 옮겼고 이듬해인 2005년 김선경, 김법래, 주원성 이라는 뮤지컬 최고의 배우들을 투입하여 가능성만 있던 작품에서 어느 덧 흥행성적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
공연 관계자는 “2005년, 2006년 해외 라이선스 대작들이 대거 소개되었지만, 루나틱은 2년 연속 인터파크 집계 연간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객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28일 오후 3시와 7시, 29일 오후 2시와 6시이며, 광주시민은 10%할인되며, 학생은 30%, 고3 수험생(수험표 지참)이나 장애인은 50% 할인 된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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