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예산학교 운영…찾아가는 설명회 등 주민강사 활동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신규위촉대상 및 분과·지역회의 위원 등 총 48명이며, 이 중 심화과정을 이수한 31명의 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은 11월27일부터 12월20일까지 4주간 5회에 걸쳐 참여예산 운영개요 및 예산분석 등 기본과정과 실제 교육 방법론 및 강의 기법, 모의강의를 통한 주민강사 양성 심화과정 등 총 7강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및 지역회의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주민주도형 교육이었고, 교육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모든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참여예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수료생들은 향후 교육생 모임 및 후속활동을 통해 2013년 주민참여예산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분야 및 계층별로 ‘찾아가는 설명회’에 주민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보다 강화된 역량을 가지고 2013년 주민참여예산 수립에 참여해, 주민이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좀더 전문화된 주민참여예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명화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위원들이 보다 심화되고 전문화된 예산교육을 요청했고, 참여도와 열정도 높았다”며 “시민에게 보다 가까운 주민참여예산제가 되도록 위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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