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거주하는 가수 김세현·하비·김훈 장애인복지시설서 무료공연…떡·양말 전달
광주시에 거주하는 가수들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시설에서 열정의 무대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엘리에셀 은혜동산(원장 오덕희)에서 그룹사운드 신촌브루스의 김세현, 귀여운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하비, 열정과 정열의 카리스마 김훈이 무료공연을 펼쳐 연말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 정을 나누는 2012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광주시청 마투리사랑나누미 동호회와 코리아이벤트기획(대표 남윤구)이 공동으로 주관, 관내 거주하는 가수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해 재능기부로 무료공연을 펼쳐 성사 되었다.
은혜동산 가족과 마투리 사랑나누미 회원등 100여명은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참여가수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떡, 양말 등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마투리 사랑나누미에서 준비한 점심을 원생들과 같이 먹으며 뜻 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