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독거노인 실종예방 총력
구리시, 독거노인 실종예방 총력
  • 정진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1.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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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팔찌·가스자동차단기 보급 등 안전망 구축

구리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은 올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독거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관내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 610명에게 실종예방 안전 팔찌를 제작하여 나눠주고 있다. 안전 팔찌는 의료용 스테인리스로 만들고  안쪽에 독거노인의 이름과 보호자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의 연락처 등을 새겨, 독거노인들이 뜻하지 않는 사고시 신속한 소재 파악과 보호자에게 연락이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거노인 370가구에 대해서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 자동차단기를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설치해 주고,  주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2012년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복지평가 희망복지지원단 부문 대상 시상금 1억 원 중 5천만 원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에 활용하고, 그중 3천만 원은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사업에 실시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구리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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