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위기에 처해있어도 복지수혜로부터 소외되거나,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나 광주시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민간사례관리전문가 6명을 3개조로 편성, 이동행복나눔센터와 함께 매주 2회 저소득 밀집지역을 방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각종 복지제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를 통해 민관연계 맞춤형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현장을 구석구석 찾아가며 무한돌봄센터 홍보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기상황에 놓여 있거나 어려움이 처해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광주시 무한돌봄센터(☎031-760-5956)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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