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시 의장기 20대, 고교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24일 광주시 공설운동장 등 3개 축구장에서 개최돼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남윤구 체육회 상임부회장, 상현배 축구협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20대부 10개팀과 고교클럽팀 7개팀이 참가, 선의의 경쟁을 벌여 20대부에서는 송정동 광인팀이 우승을, 초월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에서는 중앙고A팀이 우승을, 곤지암고A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고등부 중앙고A팀은 지난해 전국 학생동호인 클럽 축구대회에서도 높은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축구대회 대회장인 이성규 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맨쉽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대회가 고교클럽팀들이 축구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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