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2013년 새 봄을 맞이하여, 민원실 실내조경을 모나리자 등 19종의 봄 꽃 위주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민원실 실내조경은 시민의 왕래가 잦은 민원실을 친환경적이고 청량감 있는 녹색 민원실로 조성하여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정겨움이 있는 작은 공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이번 민원실 실내조경 재단장시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내 집 안방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줄 수 있는 화사한 봄 꽃을 중점으로 보식하여, 민원실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효과와 함께 민원인들과의 작은 감정마찰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생연1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민원실에 조성된 실내분수 옆 화단에 앉아 있으면, 자칫 사무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관서의 느낌보다는 마치 야외로 소풍을 나온 듯한 기분이 들어, 민원대기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민원실 관계자는 향후 분기별로 계절 특성에 맞는 꽃과 식물로 보식하여 청량감 있는 민원실 실내조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민원실이 시민들의 휴식처, 나아가 시청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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