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치원·초·중·고 도비 14억 지원 양질 먹거리 제공
용인시, 유치원·초·중·고 도비 14억 지원 양질 먹거리 제공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4.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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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2013년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에 도비 14억원을 지원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계획은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던 3등급 축산물을 1등급 이상의 우수축산물로 대체 공급하고 이에 대한 차액을 보전해주기 위한 사업을 뜻한다.
G마크 인증은 경기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에 부여되는 경기도지사 인증마크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위해성 차단을 위해 철저한 위생·생산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정되며, G마크 및 친환경 축산물브랜드업체(한우고기, 돼지고기, 2차 가공품 등)가 참여하게 된다.
작년의 경우 11억원의 예산이 집행되었고 호응도가 좋아 올해 14억원의 예산이 배정,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을 시작한 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현재 관내 90% 이상의 학교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공급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 축산물의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지속 확대되면서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학교급식 먹을거리 걱정과 불만에서 벗어나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학교급식을 할 수 있도록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축산물 공급은 물론 FTA 등 시장 개방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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