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판 기네스 11명 선정
경기도판 기네스 11명 선정
  • 원춘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4.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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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판 기네스 ‘경기도 최고’가 만 71세 최고령 미용사, 국내 유일의 활판공방 운영 등 최고 기록·가치를 가진 경기도민 11명을 선정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22일까지 접수된 총 39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결과 만 71세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서태석 할머니와 만 9세에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최연소 네일아티스트 박민아 어린이 등 모두 11명을 ‘경기도 최고’로 선발했다.
서 할머니와 박민아 어린이 외 경기도 최고에 오른 사람은 국내 최초 활판 공방을 운영중인 박한수(만50세)씨와 국내 유일 한센인 어머니 합창단인 장자마을 어머니 합창단, 최연소로 제빵ㆍ제과 자격증을 획득한 강현정(만16세)양, 초등학교 3학년때 ‘강아지 꿈’이라는 문집을 발간한 김도헌(만12세)군,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수많은 수상을 기록한 발명왕 정희윤(만26세)씨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오는 20일 11명의 경기도 최고가 모인 자리에서 ‘아름다운 가치, 자랑스런 도민! 경기도 최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경기도청 벚꽃맞이 개방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도는 ‘경기도 최고’로 선정된 도민들의 기록을 소개하고,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프닝으로 전년도 선정자인 이연재(최고령 생활체육사 1급 취득)씨와 동료들의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최연소 문집을 발간한 김도헌군의 “시낭송”, 박민아 양의 네일아트 시연, 강현정 양의 쿠키 전달, 발명왕 정희윤씨의 발명품 시연, 서태석 할머니의 헤어 스타일링, 장자마을 어머니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최연소 PGA출전권을 획득한 김시우(만17세), 컴퓨터 관련 최다 자격증을 획득한 노영훈(만29세), 한국유일의 활판공방을 운영중인 박한수(만50세), 38선을 80회이상 횡단한 유대지(만64세), 전통 재래닭 최다 복원가인 홍승갑(만73세) 등이 인증서를 받는다.
예년과 달리 이번 “경기도 최고” 행사는 경기도청 벚꽃 행사기간동안 “더 많은 도민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라는 취지로 도민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시연(4.20 16시~13시50분), 쉽고 재미있는 발명의 세계(4월 19일~21일, 발명 수업), 도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4월 19일~21일, 활판 체험기회, 엽서용지에 문구 선택 인쇄)기회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세계·국내·도내의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대(最大), 최다(最多), 최소(最少) 등의 가치를 가진 경기도의 자랑거리들을 모아 ‘경기도 최고’를 인증해 왔다.  수원 원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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