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종사자수 전년대비 24.3% 증가
평택항 종사자수 전년대비 24.3% 증가
  • 김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4.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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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에서 지난 3월 한달간 평택항 개발에 따른 환경변화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3년 2월 말 기준 항만관련업체수는 총 384개사로 전년(402개사)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종사자 수는 9,286명으로서 전년대비 24.3%인 1,815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택항에서 영업중인 항만관련 업체수는 2009년 301개 업체에서 연평균 11.5%씩 증가를 보여왔으나, 금년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 위축 영향으로 항만 물품공급업 등 영세 사업자 중심의 폐업 증가로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항만관련업체 종사자 수는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업체들의 꾸준한 투자와 고용 확대로 전년도(7,471명) 보다 1,815명 증가한 9,286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하역업, 화물운송업, 창고업체에서 평균 20~30명을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항만관련업체 384개사 중 평택지역 업체는 82%인 314개사로서 이들 업체가 지난해에 납부한 지방세는 127억으로 2008년(23억)부터 연 평균 5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택항이 고용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다시한번 확인되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은 지난해 총 물동량 1억 70만 톤을 처리하여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부두개발, LCL컨테이너 화물 유치는 물론 평택항에서 창업 또는 이전을 희망하는 항만관련 업체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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