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갑작스런 기온상승과 함께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주말을 이용한 해안관광지 여행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방문객의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 이상 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 세균이며, 갯벌과 어패류(조개류, 낙지, 게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
고위험군(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백혈병환자, 면역결핍환자 등)이 어패류를 생식하였을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쉬우므로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하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난 상처 혹은 발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어패류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하고,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여름한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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