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만점 84점 세곳서 나왔다
청약 만점 84점 세곳서 나왔다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6.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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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청약경쟁률 26대 1, 모집별 최고 경쟁률 399대 1(96B타입 기타경기 모집)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대박을 터트린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의 청약 당첨자가 발표되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알파리움 1단지(C2-2BL) 청약 당첨 결과 전체 평균 청약 가점은 72.36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만점인 84점 만점자는 96B타입과 123A, 203타입 등 세 곳에서 나왔으며, 가장 낮은 커트라인은 129B 타입 서울인천권 모집에서 55점, 가장 높은 커트라인은 96B타입 기타경기권 모집에서 79점이었다. 1단지는 총 395세대 모집에 1순위로만 1만1999명이 청약을 접수한 곳이다.
세대별 최고 경쟁률(98:1)을 기록한 96B타입은 청약 만점인 84점 당첨자가 나왔으며 커트라인은 당해지역(성남시)이 76점으로 가장 낮았고 평균 당첨점수는 79점이었다. 96B타입은 399대 1이라는 경이로운 청약경쟁률(기타경기권 모집)이 나온 세대이다. 알파리움 아파트의 가장 작은 평수이고 101동에서 단지 안쪽을 향하고 있어 인기가 좋았다는 분석이다.
123A타입 경쟁도 치열했다. 만점자도 나왔으며 평균 점수는 75점 대였고, 커트라인은 당해지역 72점이 가장 낮았다. 정남쪽을 향하고 모자이크파크와 로하스공원 등 단지 내 편의시설과 가까워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펜트하우스인 203㎡ 세대는 4세대 모집에 84점이 3명, 83점이 1명 당첨돼, 만점에 가까워야만 당첨될 수 있었다.
전체 평균 72.36은 분양시장에서 보기 힘든 평균점수이다. 금융결제원의 분양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 85㎡초과 대형 아파트의 청약 평균점수는 38.5점이었다. 판교 알파리움 당첨에 필요한 모든 커트라인 점수가 작년 평균 점수보다 높은 것이다. 당첨 평균 점수는 2009년 56.2점에서 매년 하락하는 추세이나 판교 알파리움은 추세를 거스르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판교 알파리움 최정현 분양소장은 “전국 어느 분양아파트에서나 당첨이 가능한 70점 이상의 청약통장이 평균점수일 만큼 많은 분들이 판교 알파리움에 관심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알파리움의 성공적인 분양이 오랜 기간 침체에 빠진 전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이끌고, 중대형 아파트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13일에는 판교 알파리움 2단지(C2-3BL) 당첨자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 홈페이지(www.apt2you.com)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은 18일(화)~20일(목)까지 3일간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성남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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