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힐링 ‘의왕시’ 주목
친환경 녹색힐링 ‘의왕시’ 주목
  • 김균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6.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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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인구 약 16만의 수도권에서 비교적 작은 도시에 속한다.
전국의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의왕시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 있고 의왕시를 중심으로 인근에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등 7개 시가 연접해 있다.
수도권의 중심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왕시는 GB(개발제한구역)가 많아 도시개발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현재 의왕시의 GB는 86.5%로 그 만큼 녹지가 많다.
하지만 최근 환경가치가 중요시되면서 의왕시가 친환경 녹색힐링도시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작년 3월에는 국토연구원이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살기좋은 도시를 선정한 결과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6번째, 경기도에서 2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를 받았고, 금년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장수 도시로 평가 받았다.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의왕시의 가장 큰 매력인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의왕시에는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바라산, 덕성산, 오봉산 등 6개 산과 왕송호수, 백운호수 2개의 호수와 수많은 하천들이 있다.
시민들이 집밖에 나오면 바로 가까운 산에 등산하고, 호수·하천을 산책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둘째로 수도권 최대의 교통요충지로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권과는 20분 이내이고 경인, 영동, 서해안, 경부 등 주요 고속도로와 10분 이내로 연결되고 있다.
셋째로 사회안전망까지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범죄가 없는 안전한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폭력, 교통사고율, 화재율도 수도권에서 가장 낮다.
넷째로 보건의료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이고, 체육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활기차게 운동하는 건강한 도시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의왕시의 교육과 복지부문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시민들의 자긍심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손동에 거주하는 주부 L씨는“우리 시가 정말 힐링시라는 걸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제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시를 지인께 소개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의왕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의왕 김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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