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KT, 청소년보호 ‘맞손’
인천시-KT, 청소년보호 ‘맞손’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7.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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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10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KT(회장 : 이석채, www.kt.com)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고시된 ‘불건전 전화서비스 전화번호 광고와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광고’를 위한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에 대하여 사용정지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통신사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자 마련되었다.
두 기관은 거리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되어 감성에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거리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성매매 전단지에 기재된 전화번호가 대부분 대포폰으로 단순히 단속만으로는 근절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성매매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인 전화번호를 사용정지함으로써 전단배포 행위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사항은 인천시가 시ㆍ군ㆍ구 산하 청소년보호 민간단체인 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명예감시원을 통하여 불법전단지 배포현장을 정보수집하여 전화번호 명의자를 통신사에 조회 후 추적조사 하는 한편, KT에 사용정지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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