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사랑을 전하는 친구, 행복을 나누는 교실, 즐거운 배움터로 가꾸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9월 2주를 친구사랑주간으로 정하고 친구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급 실정에 맞추어 교과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하여 한 주 동안 재량껏 진행되었다.
우정과 화해의 편지를 써서 배달하는 친구사랑 우체통, 학급 단위로 학교폭력예방 관련 토론회나 학급규칙을 정하는 굿바이 학교폭력, 친구 공개 칭찬이나 사과의 말을 전하는 영상물 제작, 방영의 친구야 고마워 미안해, 친구자랑 광고를 만드는 천사표 내 친구, 장애나 고민이 있는 친구를 돕는 릴레이 친구사랑, 친구를 위한 1일 선행을 실천하는 친구에게 1일 투자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친구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3학년 5반 송다은 어린이는‘친구에게 전하는 사랑의 그림’에서 “쉬는 시간은 학교폭력시간이 아니라 친구를 돕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행복시작시간“ 이라며 친구를 생각하는 고운 마음을 잘 표현하였다.
6학년 1반 방기환 어린이는 친구를 위한 1일 선행활동에서 “평소 자주 친구들에게 학용품을 빌리거나 수업활동에서 도움을 받아왔지만 오늘만큼은 제가 먼저 친구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는 굿닥터가 되고 싶어요” 라며 다리가 불편한 학급 친구의 가방을 들어주었다.
학급홈페이지에 친구 칭찬 게시판을 만들어 누구라도 아무 때나 친구를 칭찬할 수 있게 하고 교실에 친구 사랑 코너를 마련하여 칭찬릴레이, 칭찬나무 등 평소 친구 사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상동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친구 사랑의 마음을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사랑과 웃음이 함께 하는 즐거운 교실, 신뢰와 믿음을 실천하는 마음 따뜻한 학교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 전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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