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해득기관’ 중학 학력 인증
‘문자해득기관’ 중학 학력 인증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9.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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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기회 놓친 성인들이 꿈을 실현한다. 내년부터 중학 학력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초등 학력인정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2일 오전, 문자해득교육심사위원회를 연다.
2014년부터 중학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개최하는 위원회는 이날,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설치·지정 및 운영지침(안)과 올해 하반기 시범기관 2곳을 심의한다. 위원은 문자해득교육 전문가 9명이다.
도교육청은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6곳 이상에서 중학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연간 40주 3년 과정(1~3단계)이고, 각 단계는 주 3일 10시간 이상이며, 창의적 체험활동 포함하여 3년 동안 총 1천 350시간이다.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필수과목과 △음악, 체육, 미술, 한문, 컴퓨터 중 1개 선택과목이다.
중학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 놓친 성인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에게 계속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초등은 2012년부터 운영되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 문자해득교육 영역의 확장과 성인 기초학습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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