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24일 남한산성 행궁에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학교폭력 예방 및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문교 서장과 전종덕 단장 등 양 기관 관련자 1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대상 역사·예절 프로그램 공동개최, 청소년 선도, 남한산성 문화재 안전관리 등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역사탐방 교실에서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등을 대상으로 행궁 유적지 관람과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감성적 접근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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