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가 왕래하는 공원에서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며 자위행위를 하고 대낮에 자신의 알몸을 삼각대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등 상습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 22 오전 9시 10분경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공원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하며 자위행위를 한 김모(62세, 남)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9월 7일 부터 추석연휴기간 동안 분당 내 공원등지에서 4회 이상 상습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하였으며,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카메라에는 수백장의 음란사진이 있다.
특히, 자신의 알몸을 삼각대를 이용하여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발견되는 등 평소 관내 빈번하게 신고 접수 된 바바리맨과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여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조사 중에 있다. 성남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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