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꿈과 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방안 모색
학생들 ‘꿈과 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방안 모색
  • 전영만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0.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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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지난 22일 부천 관내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자유학기제 지원단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부정책 자유학기제 이해 및 운영방안에 대해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새로 도입되는 교육부정책 자유학기제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하였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방법을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을 강화함으로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단위 학교별 학교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유선만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교육부정책인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자유학기제 기반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강을 해주신 안산 신길중학교 박헌순 교감은 지난 9월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함으로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 이해 및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특히 “자율과정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고 설계함으로서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말했다.
또한 자유학기제 지원단 협의회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교육의 본질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천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인근 대학, 특성화고, 진로, 과학, 체육, 미술, 음악, 문학, 봉사활동 등의 체험 장소 확보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중흥중 교감은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함으로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우게 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성찰과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기 이전에 부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체험기관 및 전문강사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부천 전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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