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세계 책의 수도’ 비전 알렸다
인천시‘세계 책의 수도’ 비전 알렸다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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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2015년 세계책의수도로 선정된 인천시가 오는 9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2015 세계 책의수도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수도 지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책과 관련된 사업들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북 마켓과 책 나눔행사, 초·중학생 대상 시 백일장,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북 마켓 행사에는 국내 전자도서관 1위 업체인 북토비 전자도서관 등 국내 유명 60여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유명도서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북토비 전자도서관이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자도서관 체험 및 책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 시 백일장에서는 이병률 시인이 인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시 낭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시와 친해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의 저자 김병완 작가의 독서강연과 가수 스웨덴세탁소의 공연으로 구성된 독서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세계 책의 수도 선정 유치단과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세계책의 수도 비전 메시지 발표를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고 미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도시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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