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단속이 우선인가
인천 연수구, 단속이 우선인가
  • 전영만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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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배진교 구청장)는 불법 주·정차로 CCTV 단속 구간에 진입했을 경우 단속 예고 문자 알림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CCTV 카메라의 단속 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조회해 미리 등록된 휴대폰으로 문자 알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문자 알림이는 주정차 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에게 미리 문자로 단속 지역임을 알려줌으로써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고 단속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는 거주지에 상관 없이 차량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한 대에 한 개의 전화번호만 등록 가능하다.
문제는 문자 알림 서비스로 제공하는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P씨는 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하고 연수구(고남석 구청장) 송도동 지역에 잠시 볼일이 있어 도로에 주차하였다. 얼마후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통보 받았다. 연수구 지역은 문자 알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로를 확보해 선진 주차문화 질서를 확립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전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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