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시장 “행복한 복지안산 만들 것”
김철민 시장 “행복한 복지안산 만들 것”
  • 김남욱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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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안산시장은 28일 제207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철민 시장은“민선5기 들어 추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6기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철민 시장은 이를 위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산업경제도시 △따뜻하고 희망찬 복지행복도시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화해양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평생교육도시 △참여와 소통의 혁신자치도시 등을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내년도 안산시의 예산(안) 규모는 1조 2,162억원으로 일반회계 9,178억원, 특별회계 2,984억원으로 2013년 대비 8.12%인 1,074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른 시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지역경제의 부흥을 위해 반달섬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단의 활성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상권별 특화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희망찬 복지도시를 위해‘희망 두드림 복지상담실’ 설치 등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과‘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및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등을 확대해 안산형 복지체계를 완성하고, 서해안 최고의 문화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대부도 관광지 명품화 사업과 안산국제거리극 등 각종 축제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체육 선진도시의 면목을 갖추기 위해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조성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생활체육 활성화 등의 목표를 뒀다.
김철민 시장은 이밖에도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목표로 그물망 방범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인공공자전거 페달로의 확대 운영, 도심 유휴지 꽃밭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신설 광역철도망과 연계되는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인성교육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지원,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공공도서관 및 특화 도서관 건립으로 평생교육의 체계를 완성하고, 참여와 소통을 기반한 행정을 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 단원구청사 건립과 공약사업 마무리, 정부3.0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신뢰와 혁신의 시정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철민 시장은“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안산 경제의 활력을 지켜내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한 고심의 결과이자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열정과 희망이 담긴 소중한 결과”라고 밝히고, “안산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모두가 화합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4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확정된다.
안산 김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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