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 경제외교 본격 '시동'
김문수 도지사, 경제외교 본격 '시동'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3.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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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싱가폴 홍콩 등 4개국 교류 협력 구축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중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방문 목적은 VRICs(베트남.러시아.인도.중국) 4개국 중 인도와 중국 두 나라 우호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경제특구, 첨단클러스터, 경전철, 평택항, 전시컨벤션 등 도의 역점 추진사업과 관련된 홍콩과 싱가포르의 주요시설 시찰을 통해 관련 시책의 모범답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김지사는 인도를 방문, 마하라쉬트라주(주 수상 : 빌라스라오 데시무크, Vilasrao Deshmukh)와 3월 28일 현지에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마하라쉬트라주는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경제의 핵심지역으로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수차례 대표단과 실무단을 파견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마하라쉬트라주는 인도 최대도시 뭄바이를 수부도시로 하는 자치단체로 인도 내에서 GDP 1위(인도 GDP의 13.6% 점유), 인구 약 1억(2위), 인도 산업생산의 25%, 세입의 40%, 대외무역의 50% 점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지방자치단체이다.

27일에는 인도 IT산업육성 및 인도기업의 IT글로벌 인재 양성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인도 IT산업정책 기획과 벤처기업 육성기관인 SPTI(Software Technology Parks of India)를 시찰한다.

또한 인도 IT업계 2위의 글로벌기업인 Infosys를 방문하여 Infosys의 글로벌 경영전략을 청취하고 설립자 ‘나라야나 무르티’명예회장을 만나 경기도의 강점인 IT hardware 부문과 인도의 강점인 IT software부문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3월 30일과 31일 2일간 방문하는 중국 광동성에서는 성장(黃華華) 등 고위 관료들과 한-중 관계 및 경기도와 광동성간의 전면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등 전략적 교류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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