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지난 18일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초등학교 15, 중학교 15, 고등학교 10교를 선정ㆍ발표하였다.
퇴계원고등학교(교장 강명숙)는 경기도에서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퇴계원고등학교는 ‘배움ㆍ돌봄으로 인성교육 5-솔루션을 통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운영하여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전 교과에서 창의ㆍ인성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인성 함양 평가방법 개선으로 교과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을 강조하는 수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중심의 내실 있는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으로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새로운 인재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 어울 마당 수요 콘서트, 성찰교실, 또래 힐링 캠프로 구성된 퇴계원 인성스쿨을 운영하여 사제 간의 소통 있는 관계 형성을 통하여 학교생활 부적응을 극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른 언어 사용 大프로젝트 훈민정음을 지켜라와 쌈지 스포츠클럽을 퇴계원고만의 색깔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색화하여 언어 순화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확산시켜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스쿨 농장과 검도 수업(1人-1技 교육)은 절제와 인내의 힘을 길러줌으로써 자연을 닮은 성숙된 학생으로의 발달을 돕고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 기부활동과 졸업생 나눔 장터, 자녀 꿈에 날개달기 프로젝트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한 나눔과 배려로 학교가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퇴계원고등학교는 학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입시교육으로 부재되기 쉬운 인성교육을 교과 내에서 활성화하고, 품격 있고 색깔있는 인성교육을 특색화하여 고등학교 인성교육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