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원편의를 위해 내년도 1월 1일부터 ‘독립관청 민원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읍·면·동과 차량등록사업소를 제외한 기관의 민원은 시청 민원실에서 접수함으로서 민원인이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시립도서관 등 독립관청에 들렀다가 다시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독립관청에 민원접수권한을 부여, 민원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행에 앞서 광주시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3일, 독립관청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독립관청 민원접수’의 시행은 광주시가 시민의 입장에서 봉사하고 해결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창출하고 조억동 시장이 강조하는 ‘민원처리지연 제로화’ 시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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