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동에 ‘따뜻한 온정’ 넘쳐난다
수원 평동에 ‘따뜻한 온정’ 넘쳐난다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2.22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평동 주민센터에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영신여고 학생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자체적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모아진 성금으로 백미 400kg을 구입하여 평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해 왔다.
오목천동은 임대아파트가 위치해 있으며 특히 구주택 밀집지역이 있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영신여고 학생회장 등 학생대표 4명은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싶다며 백미를 기탁해 왔다.
이에 지난 20일 영신여고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4명, 장경애 교장선생님, 오병희 교감선생님 등 교사 4명, 권선구 평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명의 수혜자들과 함께 따뜻한 전달식을 가졌다.
수혜자 김모씨는 요즘 학생들이 자기위주이고 어른을 공경하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도울 생각을 했다는 게 너무 기특하다고 전해왔으며 경제적 도움은 물론 마음마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평동장 또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우리 주위에 이런 훈훈한 소식이 많이 들려와서 사람이 우선되는 휴먼시티 수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