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및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가족교육 평가회 및 음악회’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장을 찾아 관람하기 어려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 활동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정신장애인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료적인 가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교육 평가회에서는 가족소감 나누기, 가족 욕구도 조사, 우울수준 평가 등에 이어 훌륭한 가족증 수여식도 열렸다. 이어 열린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음악회가 펼쳐져 힐링시간을 제공하고 박사갈채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정신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수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증상 및 약물 교육, 스트레스 관리, 의사소통,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트레스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해 정신장애인 가족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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