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질적+양적’ 눈부신 성장
이천시 ‘질적+양적’ 눈부신 성장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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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강소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양적 팽창이 아니라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물론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마장택지개발 등 35만 계획도시를 향한 각종 기반조성도 순조롭다. 선두엔 민선 4, 5기를 이끌고 있는 조병돈 시장이 있다.
2013년 4월 기준으로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천시 고용률은 63.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59.8%)과 경기도(59.8%)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실업률은 2.5%며, 전국(3.2%)과 경기도(3.3)보다 낮다. 이천시의 고용지표가 좋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조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민선 5기부터 금년 11월말까지 208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수도권규제 정책으로 꽁꽁 묶여있는 지역의 여건 속에서 결코 쉽지 않은 성과다.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취업을 돕고 있다. 이곳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면서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및 직업 소개·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취업특강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 1월부터 11월말까지 총 6,765명의 구직자가‘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하여 그 중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경기도와 함께 매월 한 번씩 다중집합장소를 찾아가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뉴딜, 특성화고 취업지원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실시하여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병돈 시장이 관심있게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책이 소상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다.‘이천시 전통산업보존구역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이미 2011년 6월 8일부터 시행하여 소상인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고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아케이드’와‘주차장’설치를 마쳤다.
조 시장은“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이며, 우리 몸을 지탱하는 신경세포와 같다.”며,“골목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유통구조와 소비자 패턴을 반영해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을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 편리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분석했다.
이천시의 이런 노력은 각종 기관수상으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소상공인대회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30개 이상의 기관상을 수상했고,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모두 92개의 기관수상(우수기관 인증 포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전국단위 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앙부처상이 30개, 경기도 38개, 기타 외부전문기관 24개 으로 나타났다.
이천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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