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한북대학교는 지난 20일 동두천시장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한북대학교 강신경 총장을 대신하여 변학환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이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17일, 11월 15일에‘동두천시 사무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북대학교를 수탁자로 선정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동두천시에서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6조,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와 동법시행령 제12조의 2에 의거하여 가정문제의 예방·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가족문화운동의 전개,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등 지원사업의 실시, 결혼이민자등에 대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제공 및 홍보, 그 밖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사무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업무를 위탁받은 한북대학교에서는 매년 각 센터별로 3천만원의 자부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교가 갖고 있는 교수 및 전문가 단체, 봉사동아리 등의 인적자원과 대학 시설 개방 등의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자원활용, 공신력제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등 지역사회와 연대 구축방안을 강구하여 위탁받은 사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건강한 가정형성과 활기 있는 지역사회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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