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고삐죈다
공직기강 확립 고삐죈다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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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자세를 바로잡고자 12월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8주간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본청과 사업소, 읍, 면, 동 주민센터, 광주지방공사등에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17명의 감사반전직원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노출감찰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감찰 중점사항은 ▲출·퇴근 및 근무 중 무단 이석 ▲허위 출장, 초과근무 허위 등록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금품·향응수수, 공금횡령 등 공직비리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된 직무태만 및 공직 비위자에 대하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문책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일 퇴근 후 밤 늦게 재 등청해 시간외 근무를 체크하는 행위 등 초과근무 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확립 차원에서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감사담당관 주재로 전 부서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한 공직기강 확립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 실시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문자발송,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한 불이익사항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의지에 역행하는 공직자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조치해나간다”며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 비위행위자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조치의뢰 하고, 기강해이 공무원은 신분상 조치 및 사안에 따라 관리자도 책임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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