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일 오전 9시 시무식을 시작으로 2014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조 시장을 비롯해 본청 근무자 3백여 공직자들은 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올 한 해도 더 분발하자며 각자의 의지를 다졌다.
최근 조 시장이 강조하고 있는‘소통과 공유의 가치’를 반영한 듯 이 자리에서는 각 부서의 새해 각오와 계획 등을 촬영한 영상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병돈 시장과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목소리까지 담은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됐다. 특히 각계 시민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는 시정의 바로미터라는 공감속에 참석자 모두가 진지하게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화면은 조 시장이 열었다.“시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에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며, 시민의 안부와 새해 시정 철학이 담긴 짧지만 선명한 영상물을 선 보였다.
이어서, 각 부서 직원들의 재치 있지만, 때론 엉뚱한 몸짓과 어투로써 폭소를 자아내는 영상물이 이어졌다.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해를 힘차게 또 웃음과 여유로움으로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조병돈 시장은 “올 한해를 변화와 혁신으로 만들어 가자”며,“지역경제 활성화와‘35만 계획도시’성장기반 확충, 문화관광 특화 육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보다 강화, 농촌정주환경 개선과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 교육경쟁력과 민원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천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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