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본격화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본격화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1.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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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제2차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당선된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사업은 전통시장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명소화 공간을 조성하여 장보기 중심의 전통시장을 도시관광자원으로 그 역할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과 연계해 통합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 관광명소화 공간은 처인구 김량장동 139-15번지 일원에 도시락 카페와 야외 휴게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6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7월 경 공사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심사 시 제언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실용적인 건축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며, 개소 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락 카페는 이용권을 구입하여 빈 도시락을 들고 시장 내 도시락 카페 가맹점인 분식집, 반찬가게, 음식점 등의 업소에서 음식을 구입, 자유롭게 식단을 구성해 시장 먹거리를 체험하는 장소이다. 야외 휴게시설은 용인시의 관광자원을 홍보·안내하는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에 관광명소화 공간이 들어서면 용인지역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와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내 특화된 음식문화공간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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