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돌봄과 양육의 문제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가족품앗이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가족 품앗이’를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2011년 시흥시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욕구조사 결과 18.4%가 자녀 양육문제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문제를 시급한 지역문제로 꼽았다.
지난 2012년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가족품앗이 결과 16팀 52가족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3년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행복한 둥지 돌봄 서비스’를 추진했다,
가족품앗이는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시흥시민으로서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3가정 이상 그룹화하여 매일 또는 주 2~3회 등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 부모 간, 자원봉사자 간의 품앗이 활동을 통해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안심동행 등 돌봄 지원을 할 수 있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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