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한 ‘제6기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개강식이 지난 4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교육생 40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교내투어를 함께 했다.
올해로 6기를 맞는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은 다산의 얼이 깃든 남양주시에서 다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멋과 지혜를 계승할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한 교육으로, 2013년까지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수료생들은 비영리민간단체인 ‘남양주 다산차회’를 통해 전통차 시음회 및 다도체험교육, 전통혼례 구현 등 우리 차(茶)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항상 차를 가까이 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년 운영되는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의 개강을 축하하며, 다도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전파하여 남양주시를 고품격의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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