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 4년제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하남시민회가 나섰다.
하남시민회는 지난 3일 아이테코 대회의실에서 가칭 대학유치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열고 공동위원장으로 백남홍 하광상공희의소 회장, 조성윤 전 경기 교육감을 선출했다.
부회장과 추진위원은 공동위원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하남시민회는 오랫동안 방치된 캠프콜번 부지에 대학을 유치하는 것은 하남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며, 교육계와 하남시민회가 중심이 돼 모든 시민이 노력하기로 했다.
대학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와 경기도가 하남시의 숙원인 명문사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미라 하남시의원은 “회기 중인 임시회에서 200명 이내의 추진위원을 구성할 수 있는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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