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녹지공간 어떤 목적으로 추진하나?
포천시 녹지공간 어떤 목적으로 추진하나?
  • 포천/박덕준기자 pdj@
  • 승인 2007.05.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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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지역개발 사업을 위해 포천시에서는 시 전체 공원화 사업 ,꽃길조성, 도로변 소공원 사업, 아름다운 마을숲 조성,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가로수 식재 및 관리 등 시설물들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환경조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역점 추진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일부 시민들의 염치없는 행위와 공무원의 관리부재로 그 순기능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 
녹지공간 조성사업 중 하나인 가로수환경 정비사업에 필요하여 식재되는 가로수에 따라  재료비 ,인건비 를 포함 그루당 3십여만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국.도비의 예산지원으로 포천시에서는 관련시설물 설치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붇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염치없는 일부 시민들과 공무원 관리 잘못으로 가로수가 죽어가고 잘려지고 보호판은 없어져 그 순기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런 역기능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시민들이 불퀘해 한다면 이는 대다수 시민의식을 무시하는 사업추진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가로수훼손 및 가로수 보호판 절취로부터 이를 관리 보호하기위해 관내 각도로 에 설치하는 가로수 및 가로수시설물들을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시공무원의 역할론을 다하기 위한 책임은 필수 사안이다. 또한 가로수 보호판 정비 개선책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포천시 가로수는 왕벗꽃나무 수종이 대부분으로 식재를 하고난 다음에는 전혀 점검 및 관리를 안 한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부 도로의 경우 1998년도 116주가로수 식재이후 현재 몇 그루나 있는지, 가로수 보호판 시설물은 어떤지 현황파악도 안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본 기자의 질의 후 그때서야 허둥지둥 현황파악에 나서는 헤프닝을 보여 씁쓸하고 속상하다.
관련 공무원 들은 남의 일이 아닌 내일로 치부하고 철저한 지도 감독과 사후 관리에 좀 더 철저하게 대비했다면 이런 사례들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포천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사후 지도감독 부실로 인해 각종 시설물 등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면 이는 무책임한 공직기강을 나무라기에 앞서 사회적 비난을 받을 만한 직무유기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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