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보호관찰자 밀착 지도
교내 보호관찰자 밀착 지도
  • 임창무 기자 icm@
  • 승인 2007.05.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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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호관찰소(소장 최우철)는 지난 29일 고양시와 파주시의 5개 고등학교 학생지도교사를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별범죄예방위원은 자원봉사자로서 범죄예방위원과 달리 보호관찰대상자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자를 보호관찰소장이 위촉하며, 보호관찰대상자의 지도 감독을 보조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학생지도교사들은 교내에 재학 중인 보호관찰대상자의 진로문제, 학교부적응 등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통해 원활한 학교적응을 돕고, 학교폭력과 일탈행위 등에 대해서는 타 재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관찰소와 공동대처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등 대상자에 대한 후원자인 동시에 밀착감독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5개 고교에 재학 중인 보호관찰대상자는 40여명에 달한다
  
한편 특별범죄예방위원 제도는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는 교사와 연계해 밀착 감독함으로써 학교와 보호관찰소간의 이원화된 지도체제를 통합해 재범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가 한층 높일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특별범죄예방위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범죄예방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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