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안영일)는 최근 관내에 위치한 GS마트와 협약을 맺고 상품소개 전단지에 시정소식 홍보란을 신설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덕양구는 그간 인터넷, 지역방송, 신문 등을 활용해 시민 협조사항, 시정소식, 각종 정보 등을 홍보해 왔는데 이번에 상품전단지 속 틈새를 노려 시정 홍보에 나서 주민들의 생활에 다가가는 행정을 실현하고 방송매체를 접하기 어려운 계층의 정보 접근을 더한 층 쉽게 했다는 평가다.
마트를 찾은 박종례(35,주부)씨는 “구청이나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에 놓치고 나서 아쉬웠하던 유익한 것들이 많았는데, 상품전단지에 실린 시정소식을 보니 알찬 정보가 많아 앞으로도 자주 눈여겨봐야겠다”고 말했다.
안영일 덕양구청장은 “다각적인 통로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고양시가 살림을 잘하는 요인으로 대표적 사례가 될것 같다”고 말해 전국적으로 많은 대형마트와 자치단체가 특별협약의 붐이 생길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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